비타민 A 는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생물의 성장과 발달, 생식 상피세포의 분화, 세포분열, 유전자조절 및 면역반응, 시력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레티노이드(retinoid) 화합물의 집합이다. 비타민 A 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되는 레티놀과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카로틴이다.
레티놀은 비타민 A 의 가장 활성적인 형태이고 황색이며 지용성 물질이고, 순수한 알코올 형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비타민은 세포조직에서 레티닐 에스터 형태로 발견된다. 레티놀은 레티닐 아세테이트 또는 레티닐 발미테이트와 같은 에스터형태로 상업적으로 제조되고 투약된다.
베타 카로틴은 세 가지 형태의 카로틴인 알파 카로틴, 베타 카로틴, 감마 카로틴 중 하나이며 체내에서 레티놀로 전환된다. 비타민 A 는 하루에 700~900μg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임산부와 수유부는 하루에 1000~1300μg 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.
비타민 a 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독성이 발생할 수 있고, 권장량의 십 배 이상을 장기간 섭취하면 두통 구토 설사 탈모 간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.
비타민 A 의 구조
비타민 A 의 유래
비타민 A 의 발견은 1906 년이다. 한 연구에서 탄수화물, 단백질, 지방 외의 다른 요인이 소의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.
1917년에 엘머 맥컬럼 (Elmer McCollum)과 라파예트 멘델(Lafayette Mendel)과 토마스 버 오스본 (Thomas Burr Osborne)에 의해, 이 다른 요인이 되는 물질 중의 하나가 독립적으로 발견되었고 "수용성 인자 비타민 B" 가 당시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"지용성 인자 A( 비타민 A)" 라는 이름을 붙였다.
1919년에는 스틴벅(Steenbock)이 황색 식물 색소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와의 관계를 주장하였으며 1947년 두 독일 화학자 데이비드 아드리안 반 도프(David Adriaan van Dorp)와 조셒 퍼디난드 아렌스(Ferdinand Arens)에 의해서 처음으로 합성되었다.
비타민 A 의 역할
비타민 A 는 시각기능에 관여하고 성장인자로 작용하는 비타민이다. 기본 분자인 레티놀과 시각 색소로 작용하는 레티날, 세포분화를 조절하는 세포 내 신호 전달 물질인 레티노산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.
비타민 A 는 눈의 망막에서 흡광분자 레티날의 형태로 작용하는데 레티날은 어두운 환경에서 물체를 보는 능력과 색조 감각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.
비타민 A 는 또한 레티놀이 비가역적으로 산화된 형태인 레티노 산의 형태로 상피 세포 등에서 호르몬과 같이 중요한 성장인자로서 기능을 한다.
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비타민 A 는 대부분 레티닐 팔미테이트(retinyl palmitate) 와 같은 에스터 형태로 존재하며, 음식으로 섭취된 뒤 작은 창자에서 알코올의 일종인 레티놀로 변환된다. 인체는 비타민 A 를 레티놀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시각계에서 작용하는 알데히드인 레티날로 변화하여 사용된다.
모든 형태의 비타민 A 는 레티닐 군이라 불리는 이소프렌이 부착된 이오논(ionone) 고리가 있다. 이 두 가지 구체적 특징은 비타민 효과 예 필수적이다.
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황색 색소체인 베타 카로틴은 두 개의 레티닐 군이 결합한 것으로 그 두 개의 레티닐 군이 체내 비타민 A 농도에 기여한다. 알파 카로틴과 감마 카로틴은 레티닐 군이 하나씩 있고, 이것이 비타민 효과를 나타낸다.
카르티노이드 베타 크립토잔틴은 이오논 군을 가지고 있고 인체에서 비타민 효과를 가진다. 비타민 A 가 부족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 눈부심과 같은 시력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
비타민 A 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. 비타민 A 는 백혈구의 생산과 기능을 돕고 바이러스 및 세균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고, 비타민 A 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.
비타민 A 는 피부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. 피부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돕고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벗겨지거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
비타민 A 는 성장 및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. 비타민 A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돕고 뼈와 치아의 형성을 도우며 부족하면 성장이 지연되거나 뼈와 치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
비타민 A 의 결핍과 과다
비타민 A 가 부족하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야맹증이다. 야맹증은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우리는 밝은 곳에 있다가 어두운 곳으로 가면 잠시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로 보이게 된다.
비타민 a 는 단백질과 결합해 빛을 감지하는 망막세포의 색소 생산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a 가 부족하면 이 기능이 부족하게 되어 야맹증을 유발하는 것이다. 야맹증 외에도 안구건조증도 나타날 수 있고 심해지면 각막 궤양, 실명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.
또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드름이나 라고 부스럼이 잘 생기며 잇몸이 약해지고 입맛이 둔해질 수도 있다.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감염 의심 있게 발생하고 특히 영화와 소아의 경우 소아성장과 발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.
비타민 A 는 과하게 섭취해도 문제가 되는데 권장량의 10배가 넘는 레티놀을 장기간 복용하면 메스꺼움, 두통, 식욕저하,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로감을 느끼며 심하면 간손상, 출혈, 혼수 등도 나타날 수 있다
비타민 A 가 많이 포함된 식품
비타민 A 는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. 동물성 식품의 경우 간, 달걀, 연어, 참치, 낙지, 새우 등의 비타민 A 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. 식물성 식품의 경우 당근, 시금치, 케일, 파프리카, 토마토, 호박 등에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.
글을 마치며
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비타민 A 는 몸에 필수적인 요소이고 특히 시각과 관련된 중요한 영양소이다. 인체 기관 중에서 우리의 삶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기관의 하나인 등에 이상이 생긴다면 어두운 삶을 살 수도 있다. 평소에 비타민 A 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여 눈 건강을 지키고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행복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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